가산산성 복수초
3월 14일 일요일
세번째의 가산산성을 찾는다
복수초 군락지에 들어서자마자
산이 샛노랗다
햇살받은 복수초의 반짝임에
정신은 혼미해지고
마음은 하늘을 날고
눈동자는 빛난다
오늘에야 드뎌
소원성취 목적달성 므... 만족스러운 즐겨찾기였었다
-미니-
-미러리스-
온산의 꽃을 다 담는다
욕심도 많게
끝이 없는 복수초의 미소에
세상은 완연 노랑이다
이렇듯 넓은곳
끝이없는 복수초의 진행들은
참 깜찍하고 귀엽고
용감한 꼬맹이들
먼발치서 보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
끝이없는 감동은 메아리로~
그냥 가기 아까워서
모두모두 다 담고싶음에
바빴다 나는 ㅎ
세계 최대의 복수초군락지가 무색하지 아니함을
인정인정
동문
동문과 연결되 성벽
동문위에도 올라 가본다
중문
가산바위와 연결되는 성벽
멀리 가산바위
가산바위 아래의 복수초
가산바위 위에서
내려다보는 성벽
중문과 연결되는 성벽
중문
중문을 지나
곧바로 직진해도 가산바위 가는 길
근래 복원한 중문사이로
성안에
내성이 있고
관아터가 있었다니
꽤나큰 성안이다
오랜흔적의 기와
성안의 수문터
꽤 오랜시간을 머물렀다 내려오니
하산길의 복수초는
하루를 마감하려는 듯...
3월 6일 토요일
가산산성
그저께 다녀왔는데...
어찌하여 오늘 또 가산산성
미나리므러 가자고
단톡방에서 수긍수긍하다가
어찌하여 팔공산으로 찍혔는지 모르지만
암튼 그닥 내키지는 않아도
금욜 하루 날씨가 하 따뜻하여
좀 피었을려나하는 기대감도 살짝 있었고하여 ㅋ
다시 복수초보려구 찾은 가산산성
아나 콩 이었지만 ㅋ
복수초 군락지에서
흐린날씨에 바람불어
샛노란 복수초는 만날 수 없었다
급실망 ...
현위치 동문
아치형 아래서 자세히 보면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동문의 형태이다
꼭 머무는 정거장
동문
동문 성벽
동문 한티재방향에서 본 동문
복수초도 못보았으니
가산바위까지 가자고
재작년오니 보수공사를 하던데 완성인가
중문에서
중문을 지나 직진해도 가산바위가는 길
오늘은 좌측으로 이동해본다
중문부근 성벽은 보수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멀리 가산바위
공사중인곳이 막혀있어서 잠시 망설임...
가까이가니 지나간 흔적이 보여서 굿
가산바위 가는 길
난... 성벽이 참 좋다
가산바위 바로아래서
만나는 복수초
흐미야 방가브라~
바람불고 추운날
장갑을 껴도 손시리다고들
이아이 앞에서들
모두들 깨방정 한바탕들ㅋ
가산바위
바람불고 추운 날
내려가서 점심먹자고 하다가
잠시 바람이 멈추니
여기서 먹자고들혀서
맛난 점심을 뚝딱하고선
서둘러 바람피해 내려오니
아래는 바람이 잔잔하다
하산길에 만난 복수초
바람불어 추워서인가
노랑은 꽁꽁 숨었버렸어
3월 4일 목요일
가산산성
정말 좋아하는 산성인데
오랫만에 찾아왔다
왜
눈속의 복수초를 만날까하여이다
산성 아래쪽에는
젼혀 눈이 안보였는데
조금올라가니 어라? 눈이다~~ ㅋ
첫번째 군락지에서 만난 복수초
너무 반가워서 야르~
그치만 아직 너무 작게 피었엉
시선을 끄는 싯귀앞에서
읽어내려가다 끄덕끄덕
그래 울지맙시다~~
간사람은 언제나 늘
나의 곁에서
바람이고 햇살이었고 그래 끄덕끄덕 마즈마즈
근래 먼저보내 그녀
친구였던 내동생 그녀가 자주 떠올라
상심의 바다였는데
이젠 슬퍼하지않기~
동문
동문에서 내려오다보면
우측의 군락지
이 곳에는 아직 인사도 없을정도로 없다 힝~
오후 근무라
부랴부랴 급하게 또 서둘러 다녀온다
삼일 전 내린 눈과
복수초를 보려고
다행 조금이라도 만났으니 굿굿
오늘 해피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