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경주 불국사 겹벚꽃
蓮 姬
2017. 4. 21. 21:04
4 월 21 일 금 요일
경주 불국사 입구 겹벚꽃
주 중
그리고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겹벚꽃 아래 자리펴고 있어서 깜놀~
햇살을 덮은 여행자의 오수
늘어진 평온이 저렇게 길어 보일 수 가
이 나무 아래에 핀 청보라의 야생화
아 맞다 용담이라 했다
아주 작은 너무 작은 꽃
밟힐까봐 조심조심해서 담는다
용담
세상에 이 보다 더 이쁠 수는 없다
따스함과 화려함
고고함에 평온까지를
딸아이랑 함께 찾은 이 곳은
지상낙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