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 유채꽃

蓮 姬 2021. 4. 22. 18:39

이른 시간 또 길을 나섰다

폐쇄되었던 유채밭이 19일 부터 오픈이라는 소식에

6시반 도착

아직 동이 트지않아 작은 어두움은 깔려있는데

 

고요한 강물

아침을 여는 시간

강건너 산은 고요히 그림자 놀이중이다

 

피어오르는 물안개

 

끝이 가물가물

33만평이나 된다니 대단한 규모다

 

튤립도 한자리 차지하여 부르고

 

유채안의 튤립

화사하다

 

인적드문 이른시간

간혹 아침운동을 하는 사람 몇몇만 보이고

 

해가 고개를 내밀자

이내 더워지는 기온

바람도 그늘도 없어

한낮에는 꽃구경도 쉽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