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천문대

蓮 姬 2022. 4. 30. 17:21

 

야생화 소식에

급 서둘러 간 곳 보현산 천문대

처음 가는 길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영 아니었다 

초입에서 부터 만나게되는

노랑무늬 붓꽃에 흥분이 오르고 야르~

 

편한 데크길로 오르면

좌우로 야생화가 반겨주어 좋은데

날씨가 흐려서

꽃들의 미소를 못보고 간다네 

 

조금만 가면

샛노란 피나물이 천지에 널렸다

 

데크길 일 키로만 가면

시루봉 정상이다

 

편하게 오르고

시루봉 찍고

쉬엄쉬엄

혹시나 해가 나오려나

하늘 한 번 쳐다보면서

바쁜일 없이 놀다가 쉬다가

 

한 자리하는 현호색

 

벌깨덩굴

 

노랑무늬 붓꽃

 

박새

 

마지막 끝물인 듯

나도 바람꽃

 

여기는 피나물 정원이라해도 좋을 만치

샛노랑이 쭈아악~~ 깔렸다

 

내려가다 전망보기

 

내려오다 만난 연달래(산철쭉)

연분홍의 은은한 매력에 심쿵

보고 싶었다~~

 

영천 강가 어디쯤에서

갓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처음 딱 보는데

향이 챠르르~~

 

산괴불주머니

 

개별꽃 앙징앙징

 

나도바람꽃

 

꿩의 바람꽃은

고개도 못들고 있다네 우짜라거 애들아

 

개별꽃도

수두룩~~허니 많고 

 

주차장으로 나오니

햇살이 히죽 웃고 나온다

으왑~ 므양 우짜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