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봄 수목원
蓮 姬
2016. 3. 27. 14:51
수목원 입구에서부터 밀리더니
역시나 주차장에도 가득~~ 하니 계십니다
목련도 하늘을 찌를 듯
햇살 잘 드는 우리 아파트 목련은 잎이 떨어지고 있는데
중앙의 잔디밭 공사를 하는지 저렇게 가려 놓았네
언제 끝날꼬?
어머낫~
할미꽃이 보들보들 피어나네
진달래도 피어버리고
돌단풍이 이렇게 뽀얀모습으로 피고
민들레도 펴버릿고
얘네들 벌써 언제 온거지
중앙의 잔디밭이 어떻게 변할지
조금은 답답해 보이지만
온실안의 선인장과 부겐베리아가
사람들의 시선을 잡기에 충분하고
그 향기좋던 화월은 이제 누렇게 시들어가고 있다
물가의 수선화도
빠지지 않는 모습으로 이쁘게 피어난다
어제 도착한 소니 a5100 을 들고
가까운 수목원을 찾았더니
봄이 이렇게 많이 올라오고 있음에 잠시 멍
해 가 갈수록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수목원은
이제 대구 시민들의 가벼운 휴식처로
즐겨찾기로 손색이 없고 자리를 잡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