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아카시아

 

문 씨 세거지 건너

본리지에서 출발

산으로 가는 길

초록이 하늘을 덮어서 깜놀

아뉘? 어느새 이렇게

신선한 초록이 너무 반가워

 

돌아오는 길에 만난

분홍 아카시아

뒤에서 저게므지? 하는 소리에 보니

오호라 저 귀한 것

뒤로 빽 후다닥 달려가니

아주 오래전 어디선가 한 번 본적 있는 이 나무

분홍 아카시아

오늘 심봤다~~ ㅋ

 

햐~ 정말 반갑네

지금 한창 싱싱하니 예쁘게 피어난다

함께한 동남아들도

이런 색은 처음 본다고 방글방글

급하게 폰으로 담아온다

 

 

5월  5일

10시쯤 본리지건너

화원 까치산으로 향하다

다시보는 아카시아

앞전보다 좀더 활짝 피어

아직 솨라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