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도리

蓮 姬 2023. 5. 24. 19:43

 

빈도리 만첩빈도리

이하 빈도리라 하자

 

만첩빈도리 보다는

빈도리가 갠적으론 더 이쁘다

꽃잎 속을 들여다보면

마치 요정들이 놀고 있는 것 같다

이 틀 사이에 꽃은 성숙으로 변하고 있다

 

산딸나무도 별시리 이쁘다

마치 별이 떠 있는 듯

 

월요일 왔을 때

온실 휴관이라 못 봤는데

선인장꽃이 폈다

유독 이쁘더라 선인장꽃은

왤까...

 

아~ 지나칠 수 없는 아이

분홍찔레

며칠뒤면 정말 대단하겠어

그때 또 와야지

 

분홍찔레 옆엔

백화등이 챠르르르~~

 

다시 만나는 만첩빈도리

전체적으로 보면 소복하니 이쁠까 몰라도

자세히 보면

빈도리가 더 이쁨

 

하~ 오늘도

빈도리 나무 아래서

감탄사를 날리고 있다

므찌다~

 

섬기린초

가만히 보면

화월과 비슷하게 생겼다 신기하네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뜨아~~ 머꼬 저건

만첩빈도리의 커튼이다

대단하다 대단 혀

지금 수목원은 빈도리 축제라 해도 이유 없음 ㅋ

찬란한 오 월

오월의 바람이 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