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주막~회룡표~무섬마을~부용대~남천고택

蓮 姬 2017. 11. 13. 17:30

 

장안사로 하여

회룡포 전망대를 가는 도중

삼강주막 표지판이 보여서 먼저 들러본다

 

 

주막의 평상에는

이미 술상인지를 받아놓은 사람들이 보이고

조금의 멋스러운 먹거리

 

 

 

 

주막터 너머 강변

강변의 가을이 곱게 내려와 앉은 저 그림에

정신줄을 잠시 놓아도 본다

 

 

 

 

가을 사이로

고운 하늘이 내리고

바람따라 흐르는 강물

 

 

하늘빛이 어쩜 저리도 고운지를

가을만이 안다는 것을

지금 나는 느끼고 있음을

가을 행복, 자연사랑

 

 

 

 

 

장안사에서 오르는 회룡포

회룡포 계단 오르기 전

정자에서 본 하트산

 

 

 

 

 

 

다시 오고 싶었던 곳

회룡포~~ 야

 

 

 

 

 

고운 모래사장엔 풀이 자라고

영주댐이 주원인이며 그 말 많고 탈 많은

4대 강의 파장으로

회룡포까지 망가져가고 있다는데...

-회룡포 원래의 모습 모래사장이 너무 곱다- 펌

 

 

 

 

우측 좌측의 뿅뿅다리가 보인다

 

 

 

 

 

풀 하나 없던 고운 모래와는 달리

지금은 듬성듬성 풀이 자라고 있다니

 

 

 

이번엔 먼저 갔던 곳이 아닌

반대편으로 가버렸다

네비를 잘못 찍어서

 

 

 

 

 

 

 

 

 

회룡포를 뒤로하고

처음의 목적지였던 무섬마을로 이동한다

 

 

 

 

 

 

 

무섬마을 안을 둘러보니

정말 멋지고 멋진 기와에

루가 아름다운 주거 형식에 감탄을 하고

 

 

아직까지 이것의 이름이 생각이 안 나?

아~작살나무 ㅎ

 

 

누마루의 형식이

꽤나 운치 있어 보이고 여유를 볼 수 있는 고택

 

 

 

폰 사진

 

 

 

11월 12일 일요일

부용대

 

 

 

 

부용대에서 내려다본 하회마을

먼 하늘

가을 속삭임과 햇살

흐르는 강물

먼 세월 거스르는 하회마을

어찌 저 속으로 빠져들지 않을 수 있을까

역사의 매혹이 흐르는 곳에서

 

 

 

 

 

 

 

 

11월 13일 월요일

남천 고택을 찾아서

굽이굽이 팔공산을 한 바퀴 두르고

여긴 팔공산 주변이지만  행정구역이 군위 소재이다


 

 

 

 

 

 

 

 

 

 

 

 

 

 

 

 

 

 

 

아직도 장미는 피고 지고

 

 

 

 

 

 

 

 

 

짧은 시간
질곡의 여행 끝머리

모순의 바다에 내리는
기억의 난타 흩어진
바다에 흐르는

분노는 침묵의 항변 

모순의 바다

내일의 음악이 흐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