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안면도
蓮 姬
2014. 5. 5. 18:13
5 월 4 일 일요일
태안 안면도 트레킹
5코스 노을길 12키로
7시 반 대구출발
년휴에 차 막혀 5시간 반 걸림 ㅠㅠ
버스안에서 다리 흔들고 팔흔들고 도리도리 하고
나중엔 머리가 지끈지끈 멀미현상까지 나타나고
5 시간 이상 차를 탄다는 것
체력적인 무리현상이 일어난다
서해안은 어딜보아도
모두들 무언인가를 고개숙여 열심히 하고 있다
동해 남해 그 것 과는 전혀 다른 모습들에
시선을 놓치지 못하다
분명 무언가 줍고 있는 모습들이 기이했다고 할까
처음 보니까
이 곳의 특징은
소나무가 모두 곧게 뻗어있다는 점이 매우 특이했다
가는 곳 마다 쭉쭉 뻗은 소나무가
단정하게 자라고 있었다
해당화~ 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노래를 연상시키는 해당화
모래에 꽃을 피운 해당화가 고웁다
아~ 이 것 서해안의 특징 중의 하나 게 구멍
이 것도 일열정돈된 모습이 이쁘다 ㅎ 귀엽다 ㅎ
수 없이 많은 노력의 흔적 정말 이쁘
무슨해변이 일케 넓은 것이야?
정말 넓고 넓다
여름휴가도 아닌데?
많은 텐트족들이 꽉꽉 차 있있다
장시간을 달려 찾아간 안면도
트레킹 장장 12키로 장난이 아니었다
꽃지 해수욕장 바닷길을 따라
산속을 지나
바람을 맞으며
모래사장을 지나
사람들을 만나며
바람따라 걸어도 걸어도 계속 걸어야 하는 12키로
바람에 땀을 식히며
솔바람길을 지나
끝없이 이어지는 바닷바람과 함께 백사장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