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도
거제이수도
11월 17일 화요일~수요일
시방항에서 배편으로 7분정도 소요된다
왕복 8000원
주중 화요일의 여행은
11명인 우리만 탄 듯 한산하다
깊고 넉넉한 바다의 율동은
모든것을 품을 수 있단다
문득 무섭기도하지만
돈섬민박에 짐을 풀고
저녁시간까지
섬을 돌기로한다
시간반 정도 소요된다
삼년전에 없었던 출렁다리가 놓여있었고
이상기온으로 20도를 웃도는 날씨는
연신 땀을 흐르게한다
작은섬
그닥 볼거리는 없어도
하늘과 바다가 주인공이다
이수도엔
전에없던 새로운 펜션으로 뒤덮이고
선착장이 공사중이었다
여기도 멸치가 잡히나보다
한시간반 정도의 운동후
저녁시간
회와 각종수산물로 푸짐하게 보이지만
예전보다는 부실한 상차림이다
살아있는 오도리를
회로 먹으란다
뒤로 주춤 물러나니 ㅎ
옆에서 까주는데
달콤하다
아침식단
급실망
계절이 안맞아서인가
해산물이 보이지을 않는다
모두들 예전생각으로 예까지 들어왔다가
말은 없어도 급실망하는 표정들이다 ㅋ
저녁상 ㅠㅠ
대구가 아직 잡히질 않아서
대구탕도 없고
생아귀수육도 없었고
등등 해산물 이하 무
난 두번째의 방문이지만
여러번 온사람들은
이제 먼길 오지않겠다고 퉁퉁 부어있다 ㅎ
계절이 너무 일렀나? 걋뚱??
12월 중순지나고 오면
조금 나을려나...
오르고 오르고
많이도 오르네
오래전 어부에만찬으로 매스컴에 오른뒤
기하학적으로 불어난 관광객들
주말에 천명이 드나든다니
만족도가 좋은 것인가
밤늦게까지 윷놀이로
세상웃음 다 날리던 아줌마부대들
일박 이일의 일정이
짧다고 아우성이었다
여행은 미소였고
행복바이러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