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짧은 단상

蓮 姬 2013. 3. 21. 21:17





2013년 3월 8일

몸이 가볍다

살이 빠져서가 아니라
무거운 옷을 벗어버렸기때문이다

몰랐네...
외투가 그렇게 무거운지를

쇼윈도에 비치는 봄 옷

주황색의 봄 옷이 주는 끌림에
시선을 한 참이나


참 이뿌네...
옷이 아니라 한 송이 꽃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