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팔공산 벚꽃 길
蓮 姬
2018. 4. 10. 17:23
오늘
여성 자봉 야유회
팔공산 동화사 분수대옆
내일 부터 팔공산 벚꽃 축제가 열린다
점심 식사 후
서둘러 파계사쪽으로 벚꽃 나들이를 한다
여기서 제대로 된 벚꽃을 구경하는데
주 중에 문 차가 저리도 많은지 많은지
팔공산은 지금 완젼 절정이다
끊임없이 진행되는 차량들로 하여
벚나무 터널을 제대로 볼 수 가 없음에도 찍고 또 찍고
올 해의 벚꽃은
거의 대부분이 하얗다
핑크라던지 분홍빛은 보기 어렵다눈
오늘 이 곳에 오지 않았으면
구경하지 못했을 저 나무 꽃들
일어나 걷지 않으면 결코
그 무엇도 볼 수 없다는 것을
바람에 낙하하는 꽃잎
봄이 흔들린다
꽃 들도 바람난 듯
한꺼번에 피어
꽃사랑을 우왕좌왕 하게끔 하더니
오늘 팔공산 에서
벚꽃을 제대로 구경을 한다
화무십일홍
바람불면 이상 기온이면
열 흘도 채 머물지 못하는 춘화
떠나기전에 기억하고픈 마음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