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년
여기까지 사진 이동작업 끝!!!
11월 10일 가창 상원리 생수 뜨러 갔더니
이렇게 예쁜감이 달렸어
11월 12일
딸 아이랑 체리
팔공산 단풍길 찾아서 송림사로
돌담과 은행나무
그리고 5 층 전탑 평온의 기온이 흐르는 곳
즐겨찾기의 코너
2012 년의 가을은 이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11월 5일
팔공산 단풍길~
구 월 초입부터 설레이게 기다렸던 가을은
가을산행 한 번 제대로 못하고
가버렸다
이벤트는 내가 해야 하는 것
이 것으로 가을을 맞이한다
10월 1일 연휴
가면뒤의 희극이 궁금 하여
탈춤축제를 향해 나섰는데
구경 잘하고 돌아오는 길
동명에서 길이 막혀 고생 좀 했음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였는데
날짜와 시간이 안맞아서인지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가면뒤의 희극이 주는 희극을 연출하는 인생
9월16일
비는 종일을 내리고
괴산댐 산막이 옛길을 따라
9월 2일 첫 주
설악산 12 선녀탕
6시20분 대구출발
10시30분 산행시작
하산 5시 30분
산행시간 7시간
하산 5시간 하산길이 길어
비 온뒤의 돌계단은 미끄러워 넘어지고
어려운 산행 이었다
장수대탐방소~대승폭포~대승령~두문폭포~봉숭아탕~ 응봉폭포~남교리탐방소~정상 대승령(1210m)
8월 19~20일
시민 여름 휴가~
속리산 문장대 자연관광팬션
도착해서 짐 풀고 나르고는
모두 배가 고파 서둘러 밥만 해서
오리로스로 급흡입 중
물 쌈을 하다
누가 내 다리를 잡고 늘어졌어 ㅋㅋㅋ 반칙
저녁 이렇게 먹고 마시고 또 이차
부근의 노래방으로 이동 맥주 한 박스 까지 ㅋ
분위기 좋게 화기애애하게 놀다
야밤의 잠수 입수
그 건 취기로 인한 열을 식히기 위한 것 임을
라스트 라면까지 야무지게 챙겨먹고선 취침 ㅋㅋㅋ
대단하도다
아침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돌아갈 채비를 하는데
물안개 자욱하니
음 가기싫어진다
여름 휴가 물놀이 잘하고
즐겁게 보낸 시간들
아마 이 처럼 잘 놀은 휴가는 없을 듯
기억에 남을 휴가 였다 ^*^
8월의 첫 주
함양 안이계곡
대단한 더위에 두어시간만 산행
우리는 늘 감사함 느끼게 된다
자연이 주는 넉넉함과
그 함께하는 자연과의 베품앞에서
사람과 자연과의 어우러지는 공존
이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7월 21일 덕유산 계곡
유난히 더운 올 해
날은 더워 땀은 물 흐르듯 흐르고
짧은 산행으로 마무리하고 물을 찾아 내려온다
비 온뒤의 계곡은 물살이 엄청 쎄다
잘못 디뎠다간 떠 내려갈 판
비 온뒤의 계곡은 그렇게 맑고 깨끗할 수가 없다
유혹하는 물살에 못이겨
발 만 담근다는 것이 그만
7월 15일 강화 석모도
전날까지 내리던 비는
종일을 내려 간간히 멈추었다 하기를
올라가는 내내 종일을 내린다
비 옷을 겹쳐입어 더 더운것을 느낀다
잠시라도 멈추면
비 옷 벗고 하기의 반복이다
그렇게 오르다 보니
빗 속의 산행 은근히 즐겁기도 하다
물안개가 흘러가는 산속
샤한 느낌의 공기도 좋고 산행보다는
또 한가지 즐거움 배를 타고
바다를 바라보는 정경이 좋다
바다가 있기에 더좋은 산행의 조건이다
이 곳의 회는 대구에서 먹는것과는
또 다른 맛이고 매운탕 또한 일품이었다
합천의 악견산
7월 1일 첫 주
산행 전 날 밤까지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습도가 높아서 산행하기 힘든 날 이었다
악견산...
넘고 넘어도 고개 또 고개
다 넘으니 합천댐이 나온다
산행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높은습도로 모두가 지치고 헐떡이던 날
6월 13일 수요일
순천의 강천산
팔공나들목 8시 출발
단풍의 강천산은 아니더래도
신록의 강천산도 좋았다
6월 8일 금요일
대구신문 출발
비는 종일 추적추적 내리고
외출을 한 오십대는
그래도 마냥 즐겁다고 하면서
우산을 쓰고 비 옷을 입고 젖어 가면서
낙동강투어를 즐겼다
상주보를 거쳐
명실 상감한우식당의 갈비탕은
그야말로 일품 이었다
예천 풍양의 삼강주막에 들러
막걸리와 전 두부로 일 잔씩하고
낙동강700리 마지막 주막의 의미에서 깊은 과거로 돌아가본다
일정에 따라 서둘러
육지속의 섬 회룡포에 오르는 길은
비와 땀과 함께 모두들 힘들게 올라갔지만
물안개 피어오르는 회룡포를 보며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을까
혜택받은 땅 이야 흠
6월 3일 첫 주
강릉 괘방산~정동진
왕복 10시간 차 타고 4시간 30분 산행
산 봉우리를 몇 개나 넘었는지
땀 흘린뒤의 정동진 바닷가는
그야말로 청량제였었다
아마도 ㅎ 조금만 더 더웠더라면
그대로 바다에 몸을 던졌을 것이다
정동진의 모래는
다른 바닷가보다도 더 굵고 건강한 느낌이었다
발을 담그고 바지를 적시고
시원한 청량제 온 몸으로 느끼는 정동진~
바다에 샤워를 한다 ㅎ
5월 6일 일요일
앞산 산행
잠을 잤는지 모리겠구 ㅎ
새벽밥을 해서 두 개의 배낭에 넣고
앞산 워킹을 시작한다
반가운 앞산
참으로 오랫만에 앞산을 찾았다
고산골로 시작하여 4시간넘게 산행
피곤함을 모를 기운에 몸은 가볍다
4월 27일
마지막토요일
일박 이일 경주 대명콘도에서 집안 행사
다음날 불국사 들러 왕벚꽃구경하구
안압지 들렀다 점심먹고 헤어짐
기우는 육체
말라가는 정서
이율배반으로
마음은 자꾸만 반대로 흐른다
나이가 들어 육신의 한쪽은 내 것이 아닌듯하고
꽃 앞에선 모두들 꽃이 된다
꽃 앞에선 남녀노소 불문
모두가 꽃이 된다
꽃눈을 내려주는 형부
모두가 아름다운 한 송이 꽃 이다
집안행사 마지막 날
식당이 엣날 시골의 잔치집 같다면서 한마디씩
음식은 별루 였지만 사람은 버글버글
예약을 하지않으면 마당에서 기다려야 한다
황혼의 시간을 함께 걸어가는 모습들은
모두가 환함 으로 머문다
우린...
오늘이 있음에 감사해야한다
연례행사를 마치고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음이다
신이 주신 우리의 시간들을 감사히 받아들여야 한다
감사히 ...
4월 27일 토요일
삼릉산행
5 시 입실 시간 맞춰
대명콘도로로 가기엔 날이 너무 좋아
오늘이.. 오늘의 봄 날
이 시간이 너무 아까워 둘이는 봄 날을 함께한다
먼저 도착하여 둘이서 삼릉산행을 하다
드문 드문 몇 번 내린 봄 비에
계곡엔 흐르는 물이 있었다
와락~ 반가움에 달려간다
얘~ 빨리 가서 앉아 찍게~
말 떨어지기전에
후다닥 달려가 포즈 취하는 모습이
많이 물들었네 그새 ㅎㅎㅎ
경주 참 아름다운 곳
그 곳...봄과 함께~
4월 16일~ 17일 월요일
벚꽃을 보러 두 번 갔었다
두 번째 갔을 땐
체리밥도 살겸 드라이브삼아 겸사겸사
팔공산 간김에
수제비랑 웰빙부추전도 먹고 오자믄서 갔는데
갑자기 오리가 먹고싶다는 말에
오리산다고해서 턴 했당
좀 비싸지만 흠...
덕분에 ㅎ맛있는 황토오리 잘 먹었다 오랜만에
물론 양은 두 사람먹기 벅차다
남은 것은 포장해서 가꼬오고
대구근교의 팔공산 참 아름답고 좋은 곳
대구시민의 유일한 나들이& 휴식처이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 모두 꽃 속에 묻혀
사진찍기에 여념이없다
나두 질세라~
서라서라하며 찍어주기에 바쁘고 찍기에 부산하다
4 월 18 일 수 요일
천주산
작년 봄 천주산을 다녀오면서
내년에도 꼭! 오자고 함께 약속을 하구선
올해 그 약속은
나 혼자만의 약속이 되어버렸다
은근히 부아도 나고
혼자서라도 가고만다고 작심을 했다
창원에 사는 후배랑연락을 하다가
이번 주 계속 비가 온다는 협박아닌 비 소식에
다음날 당장 서둘러
미리 연락한 절친과 천주산을 향해 나섰다
고속도로를 진입하자마자 걸려온 후배의 전화
시간이 나면 잠깐 얼굴만 보고 오려고 했는데
먼길 택시타고 굳이 온다고 해서
천주산 입구에서 만나 산을 오른다
약속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함께온해 준
후배친구 찬숙씨랑 후배은주 나의 절친과 넷이서 함께 ㅎ
날은 덥다 오랜시간 산행을 하지않아
기후감각도 없이 겨울옷을 입고 갔더니말이다
가다 쉬었다 내 몸에 맞추어 쉬엄쉬엄 오른다
시원한 솔밭그늘에 앉아 맛나는 점심을 먹고
가시지 않은 갈증에
찬숙씨가 가져온 맥주를 세 잔이나 벌컥벌컥 마셨다
갈증엔 뭐니뭐니 해도 경험상 맥주가 최고다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디저트까지 마친 뒤
드뎌 기다리던 꽃동산을 향해오른다
황홀감이 전해온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가 있을까
신이 내린 자연의 혜택을
내가 찾아 즐기는 이벤트이지만
내년에 또 올수 있을까하는 반문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오른다
오늘만이 유일한 내 것인것처럼
근래의 심경에 내심 놀래기도하면서...
꽃밭에 안겨 세상의 근심도 잠시 잊은 채
담아도 담아도 끝이 없는 아름다움을
가득 담아본다
2 월 19 일~22 일 무주
19 일 한 시 출발 함양~덕유산 나들목내려 무주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