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C

蓮 姬 2014. 8. 31. 17:05

 


오랫만에 보는 디 아크의 모습

누군가 그랬다 " 너 동네는 왠 슬리퍼가 저리 큰게 있냐 ? "  ㅋㅋ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이는 저 형상은

 

 

 

 

노란 달맞이가 반갑고

 

 

알듯 말듯 아련하롱한 배롱나무는

볼 때 마다 기쁨이요~ 

 

 

 

 

이 요상한 것의 정체는 외래종 이리라

슈퍼강아지풀 같은 이 것 모습은 탐 스럽다

 

 

 

 

이제 제법 선선한 바람이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조석의 날씨는

늦은 봄 부터 뜨거운 여름 지나고

동안 멈추었던 잔차 타기를 유혹하기 딱 이었다

 모처럼의 여유가 있는 토 욜 오 후

강정보를 찾아 다리 건너 강바람과 함께 가볍게 돌고 오다

넉넉한 비의 효과

방출되는 강물의 소리가 신선하다

다리 아래 섬

그 섬은 통제되었다 

물에 잠긴 낙락섬은 내려가지를 못하다 

 

 

 

 

 

 

 

 

낙락섬 보기만 하고 지나 쳤었지

오늘 모처럼 가렸더니 물에 잠긴 낙락섬

 

 

이 것만 보면 미끄럼 타고 싶은 유혹이 신랄하게

 

 

 

 

 

가을 접어 전시회의 풍년맞이 준비 중인 작품

 

 

 

주말 공원 주변엔 어디를 가나 연주회가 넘친다

아마 지만 아주 세련되고 능숙한 솜씨의 색소폰 연주자들

아마의 경지를 넘어선 수준급의 연주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