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epilogue

蓮 姬 2017. 12. 9. 18:20







 
다시...
마감해야 할 시간


일 년 ...


한 달
남지않은 시간


지나온 자리
걸어온 시간


돌아보니
헝클어진 신발


웃는다
웃자고하네


웃는다
그저...

 










12 월 25 일

오늘...
크리스마스의 밤이 깊어가는


짜투리 시간을 빌어
돌아보는... 한 해의 발자국 정리


다사다난
그렇게 삶은


자주자주
나를 돌아 웃기게도 진행되었고


다시
삶은 뚜벅이 걸음을 한다


걷다보면
가다보면
평온의 바다를 볼거야


묵언의 걸음걸음
눈빛으로 마주하는 날까지


나는 걷는다
침묵으로 ...



                망각이 주는 시간 ...

일 년 이란 시간의 아린 기억을 지우고

내 안의 날숨 소리도 편안해지는


이젠 그 녀 내린 바다
평온으로 찾게될거야 ...


멜 클스마스~~

해피 유이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