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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외출

by 蓮 姬 2013. 7. 21.

 


더위가 앙탈을 부리는

      어제 토욜

 

모처럼의 여유를 가지고 외출을 하자니.

가끔씩 들려오는 군중들의 소리가 가까이서 아주크게 들린다 

 

지나치다... 문득...

이렇게 더운데 이렇게 기승을 부리다 못해

앙탈까지 부리는 더위에 저 사람들은... 왜...?

 

무엇을 찾고져 저렇게 땀을 뻘뻘흘리면서까지

이 시간 이렇게 머물러야 하는가...?? 

 

머... 이런상황 주위에 살다보니

한 두 번 보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는 찾아야 할 것 이다

 

주택공사 던 많이 벌어먹었지...

그래서 저렇게 큰 건물도 짓고 ㅎ

 

 

 

 

 

 

시내를 찾았다

얼마만인지도 모르게 기억조차 없다

 

사실 이제 이 나이에 시내 즉 중앙통이라 하지 대구에선 ㅎ

 

아주 옛날 어느날 그 곳에 섰더니

모두 아이들의 모습만 보이고

 

내가 왜 이 곳에 서 있지 하는 생각에

조금 뻘쭘했던 기억은 있다 ㅎ

 

후배가 가게를 차렸는데 일여년이 지나도 아직 가보지 못해서

통골입구로 오라해서 통골이란 즉 통신골목을 말한다

 

통골로 해서 야시골목으로해서 구석구석 비비고 찾았다 

반가운 얼굴들 만나고

냉커피로 더위 식히고 멈추었던 즐거운 시간들 속에 머물다

 

 

 

 

 

 

시내 한 복판 중앙대로는

대중교통외에는 진입불가다

 

하지만 통골과-통신골목- 대구백화점 골목골목 마다

차량진입이 가능하게되어있었다 

 

사람과 차량들과 함께 섞여

인도인지 차도인지 모르게 바닥은 꾸며놓았지만

일방통행이 많아서 처음가는 사람은 헷갈릴 수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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