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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출렁다리

by 蓮 姬 2018. 1. 29.

 

1 월 28 일 마지막 일 요일

칠갑산 산행

너무나 오랫만의 산행이라

긴장 잔뜩 -자신이 없었다고 할까-

기대 잔뜩- 추운 날씨에 혹여 눈이라도 볼까하는 마음에-

초입의 콩밭매는 아낙네 -칠갑산 노래 가사가 떠 오른다-

 

 

산행조와 출렁다리조로 나뉘어

산행을 하려했는데

버스는 가던길 돌아돌아 다시 또 돌고 돌기를 여러번 하더니

운저기사분 산행초입을 못찾아서 시간만 보내고

결국엔 출렁다리를 건너기로 한단다 뭥미...

 

 

멀리 보이는 출렁다리

수면은 얼어있음을 감지한다

 

 

 

 

 

 

 

 

 

 

 

 

 

 

 

 

 

 

다리 건너 우측 소원바위까지 갔다가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꽤 보인다

 

겨울 이상기온으로

이렇게 추우니 눈을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며칠 전 부터 설레인건 사실이었는데

칠갑산 가까이 갈 수록 눈은 보이지 않는다

출렁다리로 코스를 변동하였기

아이젠과 스틱을 차에 두고내리며 

그래두 혹시나 룰루룰라 했지만

기대치 이하 눈은 어디에도 없었고

역대 산행 중 오늘 최고의 산행을 하다 ㅋㅋㅋ

다리만 건너서 하산

모두들 오늘 최고 높은데 까지 갔다고

웃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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