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가 넘은 시간
강정보로 향한다 와이? 뜨거운 햇살 싫어서
여기도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 곳
잔디에 텐트 치고 놀다가 먹다가
운동하기 시작하니
멀리 일몰이 서서히 내려오누나
후다닥 강가로 내려가니
아니 벌써 내려온 석양
강변에서 보는 디아크
참말로 빠르구먼
불과 5분도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내려와
구름 속으로 숨어버린다
맞네 맞구먼
해 떨어진다는 말씀이
이 다리를 건너서
우측 로터리 공원으로 이동한다
땀이 연신 흐르는 기온에
돌아 나오다
다리 입구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니
그 시원함이 축복이로다
디아크의 변신
보라를 잡으려고 기다렸다네 우리는
더웠지만
이곳 강정보
한여름밤을 즐기기엔 더 이상 없다
6월 6일 일요일
화원동산을 가려고
준비 왕창해서 룰루랄라 가는데
소나기 찐하게 차창을 마구마구 때린다
허거걱~ 뭐야...
순간 멍 때리고
그러다...
다리 밑으로 가자해서 급변경
사문진교 다리 아래로 갔더니
비 와도 다리 밑은 갠춘 ㅋㅋㅋ
텐트 치고 먹방 파티~
비 금방 그치고
강바람이 선선하게 일렁이는 곳에서
동남아들의 수다 먹방 파티 완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