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월 20일 월 요일
광양 매화 마을을 급하게 다녀왔다
블친 sane8253의 꽃대궐 사진을 보구선 홀딱 반해선
멍 때리다...
안내산악회 하시는 바람에
고민 쩜 하다가...
급히 드가서 신청
초행길 혼자서 잘 놀고 구경 잘 하고 눈누랄라~
축제는 전날 일요일 19일 까지 였지만
그런대로 아직은 좋았었다
혼자놀기 좋아요~~
여기 저기 돌아댕기믄서
두 시간정도 걸었더니
신발은 흙먼지가 앉아서 뽀얗고
날은 더워도 기분은 쵝오였다
사정없이 셔터 눌러대고
땀이 흐르면
먼 강물에 시선 내리고
평화로다 정녕
이쁘다 모두 다~~
다 담아 가고 싶지만
가다가 질질 흘리지나 않은지 ㅋ
같은 걸 담고 또 담는다 미련스럽게도
이쁜 걸 어떻해~~
여기서 한 시간을 달려 구례로
구례 산수유 축제도 전날 끝났지만
여전히 방문객은 많았다
암튼...
누군가의 응원이 이번에 큰 힘이 되었다
가려는 생각 1도 없었는데
용기내어
케이제이 신청해서
정말 잘 다녀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