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더 보고 싶어서
복수초를 찾았다
산길로 가다 군락지를 지나쳐버려
계속 오르다보니 ㅋ
헬기장까지
거기서 부터 걸어서 상원산으로 오르니
햇살은 따스하니
공기좋고 기분좋고
세상 좋아라~~
버들개지 비슷하긴 한데
당췌 모르지요 ㅋ
검색을 해도
생강나무 아니면 산수유로 나오니 어쩔
군부대 좌측으로 내려가 산길로
찾아다닌 복수초는 아니 보이고
상원산 표지판만 떠억하니 ㅋㅋㅋ
후배랑 둘이서 빵~ 터짐
헬기장에 자리깔고
햇살은 얼마나 곱게 내리는지를
차와 간식 과일 수다로 한 시간정도 머물다
내려가기 싫다면서 일어나
복수초 군락지로 내려온다
복수초는 키만 조금 더 자라고
아직 잎은 보이지 않는다
으악~~ 감탄사 연발하며
여기 저기 발 아래 조심하며
눈에 담기 바쁘다
한 번더 야르~~~예~
실컷 눈에 담고
손에 담아 내려오면서
내년에 보자~~~ 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