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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by 蓮 姬 2023. 3. 18.

 

한 번더 보고 싶어서

복수초를 찾았다

산길로 가다 군락지를 지나쳐버려

계속 오르다보니 ㅋ

헬기장까지

거기서 부터 걸어서 상원산으로 오르니

햇살은 따스하니

공기좋고 기분좋고

세상 좋아라~~

 

버들개지 비슷하긴 한데

당췌 모르지요 ㅋ

검색을 해도

생강나무 아니면 산수유로 나오니 어쩔

 

군부대 좌측으로 내려가 산길로

 

찾아다닌 복수초는 아니 보이고

상원산 표지판만 떠억하니 ㅋㅋㅋ

후배랑 둘이서 빵~ 터짐

헬기장에 자리깔고

햇살은 얼마나 곱게 내리는지를

차와 간식 과일 수다로 한 시간정도 머물다

내려가기 싫다면서 일어나

복수초 군락지로 내려온다

 

복수초는 키만 조금 더 자라고

아직 잎은 보이지 않는다

으악~~ 감탄사 연발하며

여기 저기 발 아래 조심하며

눈에 담기 바쁘다

한 번더 야르~~~예~

실컷 눈에 담고

손에 담아 내려오면서

내년에 보자~~~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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