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목원
지금은 국화전시회 중
국화가 이제 활짝 다 피었다 해서 왔더니
조금 이르다고 한산하다
다행이구믄^.^
짙어진 메타 아래서 서성인다
메타의 신비로운 색에 도취되어
이맘때쯤이면
메타를 기다리기도 한다
사철 단풍의 비명이 들리고
어찌나 붉은지
돌아보지 않을 수 있겠니
분재원을 돌아
아침을 국화향기로 걷는다
대국의 정렬
꼬맹이들이 왜이리 많이오나 했더니
국화동물 친구들이 짜잔~~
돌아나오다
다시 메타앞에 서성이다
아침시간
국화향기 맡으며
홀로 산책의 시간은 국화만큼이나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