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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그리운 이름

by 蓮 姬 2022. 5. 25.

 

 

 

 

그리운 이름 
어머니

가슴이 먹먹해오고
아려오는 아픔이
명치에 맺히는
그 이름

어머니...

잊었던 기억의 이름이
예고 없이 스며든다

찰나의 나락에서
허우적거리는 아련함이여

그리운 이름
내 어머니...

햇살처럼의 익숙함으로
지워진 어머니의 기억은

 

오 월의 바람으로
훅~ 밀고 들어와
기억속의 나를 세운다

기억의 깊은 바다

  그리운 이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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