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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은빛~

by 蓮 姬 2013. 11. 6.

 

  잔차탄지가 좀 오래 되었다 싶어

헤아려보니 지난 토욜 타고

  에게게 ? 머시여 겨우 나흘뿐이 아니되었는데  

왜이리 빈 것 같은 거지...?

  끝도 없는 집안 일 부산스레 마무리 해 놓구선  

달성습지를 찾아간다

  우울한 날씨가  

햇살이 조금 비추인다 싶더니

아나 콩 이다

 

 

 말라버린 코스모스 길

드문드문 남아있는 몇 송이 코스모스

 

 

 

 

 

 

 

 

 강창교와 달성습지 쪽으로는  

아직도 싱싱한 코스모스가 남아있다

 

 

 

 

 

 

 

 

 

 

 

 

 여기...

뚝에 있는 키 큰 나무들  잘라놓으니

훨 잘 보이는 부드러운 억새평야 ?ㅎ

 저기... 한 번 뒹굴면 어키될까

난 저런 것 만 보면 뒹굴고 싶어

혹은 잔디 머 이런 것

 

 달성습지의 억새도 단풍이 들어  

아주아주 고급스러운 빛을  마구마구~ 발산하고 있다

 

 

 부드럽고 은은한 금빛 은빛의 억새~ 

만추의 억새~ 너무너무 황홀하다~

 인간이 창조 할 수 없는 

결코 자연만이 누릴 수 있는

저 빛의 결정체

 잔차를 타면서도 내내 시선집중 

나의 시선을 사로잡아 버린

저 억새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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