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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남자

by 蓮 姬 2019. 1. 20.







철저하게 고집스러운
긍정의 색 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도 없는


자기만의 세계에
아주 특별한 선을
확고하게 그어놓고 사는

여자도 아닌 남자
황혼의 나이에 집을 뛰쳐나온 남자
자기의 모든 것을 하 나도 남김없이
심지어 휴대폰 까지 다 두고
빈 몸으로 집을 나왔다는

자식과 부인을 두고
전부 "내 피빨아 먹는 사람들" 이라는 표현을
서슴치않게 내뱉는다

황당기이한 행동-이런것들을 쉽사리 이해할 수는 없기에-
세상의 여자들의 아우성
황혼이혼은 수 없이 들어와서
당현한 듯 그런 듯 세상사의 한 페이지 이건만

남자가
가정을 집을 뛰쳐나온 다는 건
상상도 못했음이고
그럴 이유가 없음이라 생각한 내 고정관념이 있었기에


암튼...
세상에 이해 못할 일은 없다는
내 지론에 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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