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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잔잔한 일상이

by 蓮 姬 2019. 2. 21.







잔잔한 일상


그러나...
가끔은
털어버리고
떠나고
싶을 때
있다...

사람의 정원
빈 벤취에 동정이 가고
그 벤취에서 평온을 보기도 하고

사람이 싫어
숲길로 들어가지만

귀찮고도
사랑스런 집합체

그리운 것은
역시 사람이었다

가족과 일
제한된 시간에

나를 위한
평화 찾기
가상 세계로 들어온다

신세계
꽃을 보고
작은 우주를 본다

멍석깔고
잔치가 열리고

치닥거리에
혼쭐나고
쓰러진다

모두가
돌아간 뒤
허무...

이 짓거리
다신 안한다고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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