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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by 蓮 姬 2014. 8. 17.

 

 

8 월 16 일 토 요일
마산 어시장

자다가 불려나간 곳 마산

마산의 어시장을 둘러보고 근처 바닷가에서 발 담근 하 루

내 기억으론 마산의 어시장은 아마도 처음 인 듯

마산을 몇 번씩 들락 거리긴 해도

내 청소년의 시절을 마산에서 보내었는데도 불구하고 

 

 

 

 

 탐 나는 전복

아주 작은 것이 7 개 만원

 

 

 

 벌써? 전어가 펄떡이고 있었다 으아 벌써 가을

1키로에 만 오천원

 

 

 

 

 

 광어와 전어회를 먹고 근처 바닷가로 향한다

 

 

 

 

 

 

 멀리 섬 에도, 배 에서도 ,햇살이 뜨거워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 곳은 뭥미? 자본주의 재력의 별장처럼 보이는 곳

멀리서보니 수직으로 보여서 쭉 땡겼더니 역쉬나 

 저긴 차가 서서 올라가야 될 듯 

 

 

 

 몇 개의 펜숀과 저 멀리 하얀등대가 보이는 곳인데

지명이 보이지 않는다 

 당췌 어딘지를 가늠못하다

 다만 마산의 쓰레기매립장인가 먼가를 지났다는 것 외엔

 잠시 후 저렇게 큰 배가 지나간다 

 부근에 항구가 있다 눈

 

 

 

 이은상님의 싯귀가 딱 맞아 떨어지는 마산

 잔잔한 마산의 앞 바다를 보면서 늘상 느꼈던 곳 마산

 청소년기의 2 년을 마산에서 보낸 기억은

그리 찬란한 것이 아니었기에

 내 기억의 한 켠에서

들추어 내고 싶지않은 것 이기에

 기억에 오래 존재하지 않는지도

머물지 않는지도 모른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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