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일 요일
용연사 벚꽃 길
전 날 비온뒤의 조금은 흐린 날씨지만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용연사 벚꽃 길을 찾는다
길을 나서자 이내 햇살은 쨍~ 밝아오고
일 주일간 수고한 딸 아이의 머리도 식힐 겸 이른 꽃 소식을 향해 나섰다
역시나 사람들과 장사꾼들로 붐빈다
올 해 이른 꽃 소식에 작년보다야 인산인해는 아니었지만
아마도 담 주면 꽃이 떨어질 듯
열심히 사진찍고 구경하고 다시 방촌으로 차를 돌린다
금호강 아양교옆 방촌 뚝방길의 벗나무
하늘을 가린 벚나무 터널
꽃에 취해 몇 시간을 취해 거닐다 보니 ㅋ
허기가 목까지 차 올라
팔공산의 유황오리를 잡으러 달린다
4 월 1 일 화요일
동남아들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