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29 일
수목원을 갔더니
입구 계단옆 나무테크로 올라가는데 이 게 피었는데
당최 뭔지 모르겠음
모습이 고와서 찍었는데...
9 월 3 일
비 내리는 날 문득
한 여름 뜨거움에 찾지 못했던 수목원을 찾는다
버들강아지처럼 인 이 것 크지만 귀여운 것
이 것? 수크령
언제였지? 마지막 왔을 때
잔디 조성공사를 한다고 막아 두었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새 빗물 먹은 파아란 잔디가 보슬보슬~~~ 너무 멋지다
푸른 잔디가 이렇게 곱고 이쁘다니
새싹처럼 앙증 앙증
멀리서 곱고 이쁜 색의 꽃이 화려하게 시선집중이라
꽃 이름은 모른다는
상사화 꽃무릇보다는 고고한 모습이다
상사화는 우리 색 꽃무릇은
일본색이라는 설이 있지만
꽃무릇은 처음 보면 혹 하는 매혹이 있지만
자주 보면 어떤 식상함이 묻어나서
갠 적으론 상사화가 더 고움
보기 드문 목화꽃
하얀 솜이 보송보송 달릴 즘 이면 다시 보러 오리라
수목원 푸른 녹지대를 방해하는
이 건물 종교 관련 식물원
안에 들어가 봐도 별 특이함이 없는
볼 때마다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이 것 왜 지었을까...??
엉겅퀴 약재로 알려진 꽃이지만
이쁘지는 않지만 참 고운 색상이다
옥잠화~
향이 끝내준다고 하면 딱 인 꽃
비 내리는 날의 무게로 향이 그다지 없었지만
어느 날 옥잠화의 향기에
목이 절로 끌려 내려가는 시간이 있었지
아주까리가 단풍이 드니
저렇게 고울 수 가 깜놀~
가까이 있어 좋은 가볍게 나가서
기분 좋은 산책
한 잔의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평온의 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