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생초의 국제조각공원을 다녀오다
오늘 강풍주의보가 내린 날
바람이 강하다
생초의 작은 마을에
이러한 국제조각공원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고
꽃잔디 축제는 지난 달 29 일에 끝난걸로 알지만
당분간은 꽃잔디를 더 볼 수 있겠다
우측 고개 돌리니
아래 목아전수관이 보인다
사진으론 이러한 인위적인 모습이지만
실지로 보면 그런 느낌이 덜 하다는 것
초록과의 조화는
매우 신선하고 상큼하고 강했다
멀리 흐르는 강
햇살은 강해도 바람이 목덜미를 식혀주니
바람따라 좋은 날 예쁜 날 이다
잠시 나무사이로 앉아서 쉬어간다
하늘 사람 자연의 조화
어디를 둘러보아도
좋지않은 곳이 없을만큼 완벽한
조각공원의 구도에 스스로 놀라기도 하면서
감탄사 신음...
꽃속의 여인
정말 행복하겠다~
초입의 목아전수관
잠겨있는 문
하늘 바람
잔디아닌 꽃이라
부근에서
어탕국수와 피래미튀김으로 아점을 하고
도로 건너 강변으로 가니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비
바람이 세찬 오늘
더 이상의
어떠한 말도 표현도 수식어도 필요없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