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한라부추가 색이 짙어져
보라가 예뻐서 폰으로 담아온다
수목원옆 산길 왕복 후 맨발걷기
9월 30일 목요일
맨발걷기를 하려다
우측 약초원으로 방향을 돌리니
구절초가 하얗게 멀리서 손짓을 하니
약초원에 들어서니
당귀의 향이 뇌를 정화시킨다
친환경적인 향 이다
오잉? 구절초가 제법있넹
햇살받은 구절초는 아주 싱싱하다
빨강의 유혹으로 다가가니
맨드라미
우리 어렸을적에 보던 맨드라미와는 다르다
키가 작네 이건
보라의 박하꽃도
향기까지 더하니 좋구나~
수목원옆 산길따라 걷는다
철문을 밀고 나가면 연결되는 산길
산책하기 그지없이 좋은 길이다
쭉쭉뻗은 녹색
평온의 길 까지
수목원 정원까지가서
다시 턴
구절초를 다시 본다
9월 27일 월요일
아파트 수리를 하나보다
폭탄 떨어지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맨발걷기나 하자~~
맨발걷기옆 산길 약초원에서 티타임 후
맨발걷기~
발바닥의 기억을
강하게 기억하는 뇌
느낌도 좋고
은근 중독성이 있다
보라색의 이 꽃은 한라부추라네
특이한 색상에 주저앉아
꽈리도 방울방울
붉게 물들어 대롱대롱 이쁘고
섬쑥부쟁이도 한자리한다
이쁘다
분홍가을이 성큼
코스모스는 바람에 흔들린다
9월 4일 토요일
계속 매일 한번씩 비오고
집콕의 울렁증도 해결할 겸
혼자서 살방살방 찾은 이 곳
옥잠화의 순백이 강렬하다
향도 물론이거니와
오늘 맥문동 한번 더 보기
8월 22일 일요일
노랑상사화랑 맥문동을 보려고 왔었지~
연못의 수련이 피었다
긴산꼬리풀
반가운 노랑상사화
개상사화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올해 유독 눈에 띄는 맥문동 길
작년에 이렇게 본 기억이 없는데
앙징맞은 맥문동의 꽃이
화알짝~ 피었다
성주 성밖숲 못가서 아쉬웠는데
이것으로 만족한다눈
저기 사이로 보이는 길이
맨발로 걷기 코스이다
조금 진노랑의 상사화가 있어서 보니
제주상사화 라네
탄지
8월 15일 일요일
덥고 비오고
뜸했던 수목원
연분홍 상사화도 궁금했구 등등 찾는다
올해 맥문동이 많이 보인다
긴산꼬리풀
라벤더라고 표기는 되어있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것 하고는 다르다
언듯보면 긴산꼬리풀과 닮기도 하고
비비추
벌개미취
수국 마리에시
휴일이라 광복절이라 그런가?
숲사이 보이는 분수 모두 가동이다 드물게
옥잠화의 향기도 은은하니
7월 29일 목요일
걷다가
분재원으로 고개 돌리니 보이는 수국
맨발로 쪼르르
나무수국이다
멀리서 보니 불두화랑 비슷하기도 하고
배롱나무도(나무백일홍)
가까이 가까이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인지
날이 더워서 인지
조용하다
좋다
주로 이곳에서 티타임을 한다
마주보고 앉은 고양이는
제집인냥 부동이니 ㅋ
7월 19일 월요일
작은 비로 하여
황토길은 엉망이라 보수작업 중
더워도 자주 찾게되는 이 곳
그늘지고 운동하기 멋진 곳이다
7월 1일 목요일
어젯밤 "나 내일 놀아 띰띰해" 하고 뜨는 톡
우짜라고 힝
밤샘하고 부스스 일어나
놀아주기
날도 더븐데 므 딱히 갈 곳이 없는 요즈음엔
그냥 운동이 최고라
오늘도 맨발로 걷기
나무 사이로 햇살 비집고 내려와
까슬까슬한 흙길
오늘 좀 여유로워서 좋네
주말엔 사람들이 부딪히는데
역시 조용한 게 좋아
맨발로 걷기 두 번 왕복하고선
설빙으로 가서
시원하게 열을 식힌 뒤
덥지만 문 씨 세거지로 가자 했다
능소화가 어떤가 보려고
떨어지는 줄 알았더니
어구? 싱싱하네
아니? 이 시간에 출사객이 웬 말이요
좀 이른 시간에 다니시지 ㅋ
6월 30일 수요일
맨발로 걷기를 하다가
잠시 꽃밭 구경하고
톱풀정원이 펼쳐진다
톱풀
옐로우 라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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