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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일상 곱하기

by 蓮 姬 2015. 5. 15.

 

 

 

나를  위한 휴식


새벽 두 시 반
세수하고 대충 스킨 바르고
발끝서부터 아우성인 육신을 누인다

가끔 잠이 쉬이 들지 않을 땐
티브를 켜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냥
이내 자려고 한다 의식적으로

아침 7 시 행사처럼 일어나 
다시 눈을 붙이면

거의가 대부분
9 시가 되면 몸을 일으킨다

가끔...
죽을만큼 피곤할 땐 11 시까지
시체놀음을 하기도 하지만


이제...
이 스타일에서 더하기 하는 일이 생겨...

 

물론 나의 의지와 더하기인 것 이지만...

12 시 집을 나서면
딸 아이 태워주고

다시 학원으로 직행
1 시까지 수업준비

딱딱한 나무의자와 책상
6 시까지 수업을 하고선 바로 출근을 한다

집에 들르기도 어중간한 시간
7 시까지 출근이면 조금 넉넉한 시간 ㅋ

염려와 걱정을 배불리 끌어안고서
홀로 나눈 상념을 뭍어버리고 시작한 도전

오늘 사 흘째
걱정과 염려보다는 견딜만 하다는 것

발은 빠졌다
미래는 나의 의지에 달린 것

진행하자
이렇게...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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