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휴식
새벽 두 시 반
세수하고 대충 스킨 바르고
발끝서부터 아우성인 육신을 누인다
가끔 잠이 쉬이 들지 않을 땐
티브를 켜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냥
이내 자려고 한다 의식적으로
아침 7 시 행사처럼 일어나
다시 눈을 붙이면
거의가 대부분
9 시가 되면 몸을 일으킨다
가끔...
죽을만큼 피곤할 땐 11 시까지
시체놀음을 하기도 하지만
이제...
이 스타일에서 더하기 하는 일이 생겨...
물론 나의 의지와 더하기인 것 이지만...
12 시 집을 나서면
딸 아이 태워주고
다시 학원으로 직행
1 시까지 수업준비
딱딱한 나무의자와 책상
6 시까지 수업을 하고선 바로 출근을 한다
집에 들르기도 어중간한 시간
7 시까지 출근이면 조금 넉넉한 시간 ㅋ
염려와 걱정을 배불리 끌어안고서
홀로 나눈 상념을 뭍어버리고 시작한 도전
오늘 사 흘째
걱정과 염려보다는 견딜만 하다는 것
발은 빠졌다
미래는 나의 의지에 달린 것
진행하자
이렇게...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