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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자유

by 蓮 姬 2018. 9. 27.












내 시간이
내 생활이
나의 일상이




자유롭지 못함에 대하여



버리지 못하는 포기와 쉼표들
절망처럼 버렸던 포기의 마침표들이



아우성과 환호로
자유의 깃발을 올려주는 지금



자유롭지 않은게 아니라
많은 자유를 누렸음에도




자유를 잊고 지냈다는 것에의
스스로의 구속에 묶였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친 자유

잊고 있었던 자유

내 안의 자유를 펼쳐보며



이제 시간은 나를 향해 달려오고
남은 시간은 여백없이 채워야 하는



양보 없는 현실
마지막까지의 일상은



자유의 깃발높이 든
내 자유의 여정

진솔한

감사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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