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들이
시들해 지고...
좋아했던 것들을
보러가는 것도 시큰둥이고...
어찌합니까~~
어찌할까...
알아간다는 것이
이렇게 함수가 있을줄은 몰랐던 시절이
차라리 좋았다는 것을
살아간다는 것
느끼고 부딪히고 체험하고
그래서
그냥...
사람으로 살자...
사후의 일들도 나열하게되며
사후의 염려들로
편치않은 우울함을 낳기도 하는
존재 의식의 부재가 주는
무감각 무능력 무소유까지
이 것은
완성 인가
허실 인가
버리면 차 오르는
비우면 밀려오는
진리와 알아감의 정체는
아무것도 없는
그냥...
사람 으로만 머물자
이것은
확실한 정체성의 발견과 정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