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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정체성

by 蓮 姬 2018. 8. 10.

 

 

 

 


좋아하는 것들이
시들해 지고...



좋아했던 것들을
보러가는 것도 시큰둥이고...



어찌합니까~~
어찌할까...



알아간다는 것이
이렇게 함수가 있을줄은 몰랐던 시절이
차라리 좋았다는 것을


 

살아간다는 것
느끼고 부딪히고 체험하고



그래서
그냥...
사람으로 살자...



사후의 일들도 나열하게되며
사후의 염려들로
편치않은 우울함을 낳기도 하는



존재 의식의 부재가 주는
무감각 무능력 무소유까지



이 것은
완성 인가
허실 인가



버리면 차 오르는
비우면 밀려오는



진리와 알아감의 정체는
아무것도 없는



그냥...
사람 으로만 머물자

 

 

이것은

확실한 정체성의 발견과 정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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