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월요일
늦은 시간 오후 두 시쯤 출발해서 경주를 찾는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첨성대
청명한 하늘과 기온만으로도 넉넉한 가을을 가득 안아본다
첨성대옆의 산국 밭
정말 국화과의 향이란 정말 굿~이다
주 중임에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경주, 핑크뮬리를 찾는다 우리처럼~
마땅히 인증샷 남길 자리란 없다
대충 적당한 곳 서서 찍으면 된다
질서를 지키지 않아서인지
관리인들의 호각소리가 자주자주 들린다
핑크뮬리를 뒤로하고 나오니
릉... 푸른 잔디...
릉이 주는 평온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주변의 스벅으로 옮겨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안압지 -동궁과 월지- 로 향한다
제대로 한 번 안압지의 야경을 본 기억이 없어서
선... 의 아름다움 앞에서
정말 곱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
열거하지 않아도 보이는 아름다움
선...
점등시간 5시 30 분
반영된 모습에 빠지다
여기서 또 멈춘다
선의 예술 경이로움이다
안압지-동궁과 월지- 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이미 대기 중인 사람들 출사객들
서서히 조금씩 빛이 열리고
밤의 예술이 피어나다
하 루 25 시간이었음 하는 만큼
바삐 움직였던 하 루
피곤을 누이고 싶으나...
배추 세 포기 얻은 것
아침에 절여서 건져놓고 갔다가
저녁은 외식으로 해결하고선
절인 배추 저리 두면 안되지...
윽지 김치 담그기 마지막 마무리로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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