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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겁나네

by 蓮 姬 2018. 2. 8.

무심코 

한 쪽 발을 들어올리다

흠칫...
잠시 머뭇거림

그리곤
순간 홱 돌아서는 위기감...

요즘들어 무서운게
이 것 이라

바닥에 납작하게 앉아 있는
저 것이 무엇이냐면

 

체중계...


나를 위협내지
순간떨림으로 몰고 가는 것
체중계라


겁먹고 돌아서며
웃지
웃지만

흠마~
저거 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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