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다사 은행나무가 유명하다고해서
선산까지 올라갔다
팔공산 단풍을 보려했는데
내려오는 차가 밀린다나 어쩐다나 하여
수다사를 찾았는데
에고 멀다멀어
먼길 간 만큼
초입의 우람한 은행나무에 깜놀
오예~ 굿~
키가 엄청 큰 은행나무는
디카에는 쏙 담을 수 가 없음을
통재라 ㅋ 아쉽다눈
땅에도 사랑
내려오는 가을에도 사랑이다
노란 사랑에 세상이 밝다
나무잎 하나
걸음 하나에도 사랑이다
신이 내린 정녕...
참으로 멋지신 웃음~
환한 미소~
저도 웃습니다~
은행잎에 떨어지는 햇살의 미소
미소는 오늘을 그리는 풍경화로 채우고
단홍보다 화려한 은행빛
노랑에 심쿵하고
가을에 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