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무릇

by 蓮 姬 2018. 9. 26.

어제

병원에서 간호로 몸부림인 동남아 위로차

꽃 밭의 찻집을 찾는다

대구수목원엔

올해도 어김없이 꽃무릇 상사화가 피었다

 


 

우찌? 폰이 더 잘나오노

대락난감 이군

 

 

 

속눈썹 참 길다

 

햇살 좋은 날

가을바람이 친하게 다가오는 계절

산책로를 따라 미로를 따라 걷는다

 

 

 

 

 

 

매발톱꽃이 올 핸 많이보인다

고운 보라에 차분해 지는 여심까지

 

 

빅토리아연의 꽃은

오늘도 볼 수 없었음


 


 

 

가시연도 마주보고

 

큰꿩의비름

 

중앙무대 잔디밭옆 시냇물 졸졸졸

 

물가에 붉게 핀 저 꽃은

마치 봄을 알리는 진달래처럼 반가워서

 

 

 

 

이름표를 찾지못한 이 꽃

볼 수록 예쁘서 담고 또 담고

 

 

 

부들

 

배롱나무 끝을 따라 하늘을 만나고

 

해변싸리나무

 

다시 만나는 꽃무릇

 

 

 

 

 

 

 

도심속의 자연

숲이 있고 시냇물이 흐르고

오솔길이 있는 수목원

거닐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뒤 송해공원  (0) 2018.10.06
송해공원  (0) 2018.10.01
백일홍에 반하다  (0) 2018.09.23
낙조  (0) 2018.09.18
산책  (0) 201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