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간 또 길을 나섰다
폐쇄되었던 유채밭이 19일 부터 오픈이라는 소식에
6시반 도착
아직 동이 트지않아 작은 어두움은 깔려있는데
고요한 강물
아침을 여는 시간
강건너 산은 고요히 그림자 놀이중이다
피어오르는 물안개
끝이 가물가물
33만평이나 된다니 대단한 규모다
튤립도 한자리 차지하여 부르고
유채안의 튤립
화사하다
인적드문 이른시간
간혹 아침운동을 하는 사람 몇몇만 보이고
해가 고개를 내밀자
이내 더워지는 기온
바람도 그늘도 없어
한낮에는 꽃구경도 쉽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