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규정을 지키려하면
뇌물의 유혹에 넘어가지만
자기 존엄을 지키려하면
뇌물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 최진석교수 -
자존감과
존엄성에 대한 따끔한 지적이다
돌아보아야 할 시점에서
자아를 추구한다
개념의 차이
이념의 각도
가치관의 다름이
표현의 수위가 다름이
결코 소통의 장애가 될 수는 없다
얼마나 진실적인 것이냐
얼마나 소중한 것이냐가 핵심이다
소통의 오류는
진실적이지 않은 것
소중하지 않은 것으로하여
어긋나는 표출의 시비 일 뿐이다
소소한 일상이
잔잔하고 열심이었던 행보가
갑작스런 마라톤의 행렬에 밀리고
그 대열에 미처 들기도 전에
소통의 오류란 가식과 충돌로
우선 멈춤이란 푯말을 든다
내게 날개를 달 수 있는가...
헛된 질문을 해본다
폭풍질주에
정신줄 놓을 이유있는가
소소한 일상
잔잔하고 열심이었던 행보로 돌아온다
집착했던 윤리보다
존엄의 날개를 달고 싶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