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월 25 일 월요일
부산서 막내 올라오구
동대구고속터미널 8 시 출발 서울행
병원에서 폰 으로 찍어 바로 올린 것 ㅎ
세상 참 좋다 ㅎ 민낯 공개 ㅋ
‥
병원에서 일 박
암환자는 암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항암치료의 무게에 눌려
포기한다는 것을 실감한다
항암의 무게에 짓눌리고 눌려
서 있을 수 없어서라고...
건강했던 씩씩함이 조금씩 퇴색간다는 것을
눈으로 감으로 보고 느낀다 -*- ;;
쉬려고
숨을 좀 터고 싶어서
재충전을 위해서라고...
올라 갈 때도 무거운 마음이었고
내려 올 때도 역시나
그무게를 안고 내려오는 마음은...
내 안의 멍에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