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문진 피크닉장
한 차 먼저 도착
미리 도착한 사람들 까자랑 맥주로
시간 채우기
곧이어 뒤차 도착
몇 명이 오면서 집도 없이 그냥 오고
뭐야? 텐트도 빼먹고
열라 기분 없지만
민생고 해결로 들어간다
삽겹 굽고 지글지글
참나 보기좋타~~ 집도 읍시 ㅋㅋ
자빠진 모습들 보소~
기타 치고
클라리넷 불고
노래 부르고
모여서 게임 준비 중
병뚜껑 따먹기 시합이다
크진 않지만
선물 받고 좋아서 깔깔깔~
소확행의 미소들
3시가 넘으니
모두들 짐 싸서 철수하는 사람들
그렇게 먹고도
또 통닭 시켜서
해는 나무 사이로 비켜가며 내리고
돌아가야 하는 시간은
미련을 만들고
앞으론 더워서
여기도 찾기 어렵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