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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만귀정계곡

by 蓮 姬 2018. 8. 5.

 

8월 2일 목요일

아침 8시 출발 도착 9시

산방식당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이른 시간 이서 인지 조용하고

10시반부터 주문을 받으며

 예약도 아니된다는 것

부득이 짐 들고 계곡으로 이동

자리찾아 내려가니

벌써 이렇게 먼저 온 분들도 보이고

 

수심이 깊은 곳이라

마을분들이 지킴이를 하고 계시는 곳이다

 

짐 내리고 자리 깔고 하니

어느새 땀이 주르르~~ 흐르고

그냥 다 같이  입수를

 버린다

유일하게 수영하는 조사 장만

물 만난 인어다 ㅋㅋㅋ

 

 

감기로 콜록거리지만

당최 더워서 견딜 수가 없다는

무조건 입수부터 ㅋㅋㅋ


 

이른 시간

오전의 햇살이 물살 위로 내리고

더위를 피해 물속으로 슈욱~

감기야 들었기나 말거나

너무 더워 더워

 

 

물속에서 느긋하게 놀다가

11시가 다되어서야

식당에 와서 백숙을 주문하고

한 시간여 기다리니 달랑 요것만

죽은 나중에 준단다

저 닭 다 먹고 30분을 기다리니

 겨우 나오는 죽은

식 아빠 져 먹기조차 얄긋고

스텐 밥공기 반 그릇도 안되게 담은

한 술 뜨는데 밥도 아니고 죽도 아니고

딱 짜증이 나서

찰밥 해 간 것만 먹는다

주차만 아니면 사 먹을 필요가 없는데...

정말 너무했어

백숙 7만 원

닭볶음탕 8만 원

기타 등등 등

 

여기 작년에는 다이빙을 못하게 하더니

올해는 다이빙을 해도 괜찮은 듯

사람들이 뛰어내려도 호루라기 소리가 안 들린다

 

 

물속에서 좀 놀다가

여기를 돌아가면 또 숨겨진 계곡이 있어서

탐방하러 간다

 

숨겨진 계곡을 따라가니

이렇게 좋은 곳이 나온다 야르~

상류지점이다 여긴

 

 

 

 

 

 

상류 시점 여기 굿~

오메 좋은 곳

 

 

 

 

 

 

 

 

 

 

 

 

 

 

 

 

 


 

 

감기약 먹으며

새벽에 일어나 음식을 준비해 가지 않았다면

모두들 고생했을 텐데

덕분에 잘 먹고 잘 놀았다고 야르~~

어딜 가면 진득하니 있질 못하는 한 여자
벌써 움직일 느낌이 보이자
조 사장 왈~
오랜만에 이런데 왔으면
최소한 7시는 돼야 나가지
안 글 쏘!!!! 하는 소리에
네네네~~ 굽신굽신
모두들 끽소리 못하고 ㅋㅋㅋ
참 덕분에 오래까지 놀았다 올해의 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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