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련은 기다리고 있었다
피기까지를 ...
유년시절의 기억엔
항상 련이 멈추어 있기도한다
비 오는 날 ...
우산처럼 쓰고 놀았던
기억 한 조각이...그립다
햇살이 비치는 련을 둘러보기엔 너무 뜨거워
나무아래에서 멈추다
청도 화양에서 이서의 경계지점에
이렇게 작은 카페가 있다
카페는 쉬이 보이지를 않아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방문객이 거의 없어서인지 벨을 누르면 주인이 바로 내려온다
실내는 불과 두 사람 정도 붙어 앉을만한 곳
야외에 테이블이 두 개가 보이고...
어딘가 글에서 본듯한 기억의 이 카페를
오늘 지나치다 우연히 발견하곤 들어가보았더니
흡~역시나 너무 귀엽고 이쁘고 완젼 쨩~이었음 ㅎ
련은 이제 몇 개정도의
봉우리가 보이고 있었다
아마도 일 주일이나 더 지나야
보기를 허락할지 모르겠다
그 땐 이슬이 머금을 때를
기다려 달려와야겠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