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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박물관

by 蓮 姬 2018. 4. 8.

10 시 반

대가야 박물관 도착

봄바람이 시샘을 하는 추운 날씨의 연장이었지만

박물관 아래의 햇살은 따스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처음 와 보는 이 곳이다

조금 먼저 도착해서 박물관 관람을 한다

입장료 이 천원, 촬영금지

 

 

여기를 지나

 

 

주산 산행 시작~ 

 

 

초입의 능을 보자

기분이 업 되고 오 예~ 쾌재를

 

 

도로건너에도 능이

저 곳은 오늘 못갔음

 

 

나무 사이로

고령시내와 박물관이 보이고

 

 

 

 

 

 

능 주변엔 공사를 하는 흔적이

 

 

 

 

 

 

미정

 

 

 

 

 

하늘

햇살

평온

 

 

 

유난히도 큰 이 곳 44 호분

 

 

 

 

 

소름끼치는 역사

순장의 역사

 

 

 

 

 

 

 

한 켠의 복사꽃이 유난히 분홍

 

 

 

 

 

퍽 엎어지고 싶은 평온이어라

 

 

 

 

 

 

진달래는 이렇게

 

 

 

 

 

내려오는 길의 쭉쭉 뻗은 소나무

 

 

 

 

돌아가는 길의

고운 인사를 만나고

 

 

 

나무야 나무야

안고싶은 나무야

듬직해

 

 

 

 

 

근래 며칠간
몇 가지의 깜빡하는 사건이 줄줄이 이어진다

건망증이라고 하기엔
줄줄이라 대략난감 매우난감이다

지갑 분실사건
목욕가방 깜빡 두고온 사건
오늘 산행 약속시간 오류

덕분에 박물관 관람을 하고
여유로운 시간이었지만

가벼운 산행과
둘레길 정도의 코스

봄 날의 대가야 박물관
능이 주는 평온의 나락을 즐기고

일상속의 시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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