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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주상절리

by 蓮 姬 2019. 1. 14.

 

겨울

바다 여행

울산 대왕암

초입의 곧은 해송 참 멋지다

 

 

 

 

 

 

 

 

 

휴일이어서 그런지

노상의 해산물 파는 곳이 열렸네

 

 

 

 

 

 

작년 여름

울산의 맥문동을 보러왔다가

여기 들렀었는데

그 때완 또 사뭇 다른 느낌이다

 

 

 

겨울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와

불어오는 바람조차도 훈풍이다

 

바람 좋은 날의

바다에 기대어

이렇게 함박 웃어보는 행복까지

 

 

 

 

 

 

 

 

 

 

하늘 향해 마냥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어디 하 나 놓치고 싶은 않은 배경들

돌아보고 둘러보고

먼 수평선까지도 고스란히

 

 

 

 

 

 

 

 

 

 

 

 

 

 

 

 

 

 

 

 

 

 

동해 아름다운 바다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두어시간을 머문 뒤에야

배가 고파오자 자리를 겨우 뜬다

 

 

 

 

 

돌아나오다

대왕암 입구에서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가두리가 있어서 그 곳에 푹 빠지다

 

시래기 코다리찜

이 곳에서 아주 알려진 집인 듯

 

 

 

 

무언가 했지만

이내 알아차린 가두리

 

 

바람에 날리는 츠마와 코트까지

가두리 실루엣

 

 

 

 

 

 

 

 

당사 해상 낚시터

예전 지나는 길에 본 저 곳이 무언가 했더니

낚시터였네 ㅎ

민간소유인 이 곳 입장료 천 원씩 내고 들어간다

 

 

 

겨울은 부재 중 이다

따스한 햇살

상큼한 바다 향기

 

 

 

 

아유~ 귀여운 꼬마

손 맛을 알까? ㅎ 

 

 

푸른바다

넓은 바다에 안긴다

바람이 더 이상 좋을 수 가 없다~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야르~ 멋지군

 

 

치고 오는 파도를 조심해야 한다

 

 

포말이 이렇게 이쁜 줄을

오늘 포말에 매료되다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여 내려갔더니

파도가 덮치려 한다

도망가는 것도 즐거워서 깔깔깔~

 

 

 

 

 

 

주상절리

먼저 전망대로 올라가 관람을 하고선 내려오다

 

 

 

 

비상하는 마음만 ~

 

 

 

 

 

 

 

 

 

몬난이 ㅋㅋㅋ

이번엔 각도 이쁘게 잡혔네 흐흣

 

파도소리길

해안도를 따라 걷는 길

바다의 품을 따라 걷는다

 

 

 

 

 

 

 

 

 

참 좋은 날에 우리는

바다를 걷고

자연을 안아본다

아뉘지 자연에 안긴다고 해야겠지

 

 

 

걷다가

바다가 부르면 들어가서 앉았다가

수다로 찍기놀이로 쉬었다가

이뿐척은 기본

꼴값도 기본 ㅋ

 

 

 

 

 

 

 

 

 

솟아오른 표면층이 신기하다

 

 

 

 

 

 

 

 

 

 

 

 

여기까지

겨울 바다 여행

긴 시간 피로감도 잊은 채

마음껏 웃을 수 있었던

동해안 걷기

역대 최고로 인증샷을 많이 남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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