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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 유원지

by 蓮 姬 2018. 6. 7.

 

오늘 점심을

낙지 착하제에서

연포탕과 등등 맛깔난 음식 맛나게 들고서

걍 헤어지자니 늘상 밥만 먹고 헤어진다고 궁시렁 거리는

조사장 눈치도 보이고 혀서 ㅋ

근처의 동촌유원지로 이동

 

 

 

 

자리들고

강이 코앞에 보이는 곳에 넉넉하게 앉아서

 좀은 따따하지만

그래도 바람은 좋은 날에

오리배가 저렇게 많이 서 있어도

정작 대구에 살은지 그렇게 몇 십년이 지났어도

흠마 저 오리배 한 번 안타봤네

 

 

그렇게 소소한 수다로 휴식을 즐길 때

누군가가 강 건너 유람선에 붙어 있는 전화번호가 안보인다고 물으신다

전화하니 건너온다는 말을 듣고서는

덩달이로 우리도 타자~~ 하면서 합류하기로

후딱 자리를 걷고

노점상의 냉커피 두 잔을 사고서는

유람선으로 슝~~

 

 

 노래방 기기가 있다고

노래하라고 하시는 아저씨 말씀 끝나기 무섭게

노래하는 사람들과 뽕짝의 멜로디가 유원지멀리까지 울려퍼진다

출발 합니당~~~

 

 

강물을 보니 참 별루다 으웩~

 

 

 

 

 

저 다리는

옛날 구름다리 였지

그 땐 통행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해맞이 다리라고 한다 통행료 없음

 

   

 

 

인공폭포가 생겼네

아양교 통천사 옆 강변도로변이다

 

 

 

 

 

 

 

 

여기 기찻길 카페

옛날 철길이었는데 카페를 만들어

중간에는 사람들이 통행을 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

 

 

 

음 여기까지 왔다가 돌아간다

좀 오네

 

 

 

 

 

다리 아래 어르신들

반갑다고 손 흔들고

일행 중 한명이 손을 흔들었기에

 

 

얌전하던 오리배들이 몇 개 돌아다닌다

여학생들이 보이더니 타나보다

사진을 찍으니 손 흔들고 야르~~~

 

 

운행시간 40 분 정도

운행비 인당 4000 원

므 한 번쯤은 탈만하구믄

좋은 날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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