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이 그리웠다
푸르른 잎이 한들거리는 숲
잎과 잎사이로 내리는 맑음
문명의 이기에
피로해진 눈을 쓸어내리고
세상의 모든 소음을 잠재우고
고요가 흐르는 녹색정원
도심을 뒤로
녹색의 품으로 들어가는 길은
내 그리운 어머니 품
아련함이 혈관을 타고 흐른다
푸르른 평온에
나를 누인다
아~평온
나의 어머니~
숲의 안온함이 스며든다
어머니의 품
머물고 싶다
오래도록...
달성습지
초입에서 보이는 이 나무
주변정리를 깔끔하게 해 놓았다
나무 아래 피크닉 딱~ 좋겠는걸
찜~ㅋ
토끼풀 한 무디~
투명하고 깔끔하고
시원하니 작업해놔씀 쵝오~
이런 문구가 많이 보인다
숲 곳곳에 경고문이다
조심하자~
꽃가루기 두둥실 날아다니다
길을 만들고
하얀 찔레꽃이 자주자주 보인다
가까이 갈 수 없어서 불편하지만
간혹 가까이도 있음에 ㅎ
돌아 나오니 벌써ㅎ
나무 아래 자리 잡은 사람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 주차
주차장 옆에
음머~ 이쁜 것
작약이다
이곳은 개인 사유지인가 보다
사진 찍는데
안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눼눼~ ㅎ
주변에서만 후딱 담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