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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蓮 姬 2022. 5. 7.

 

 

 

녹색이 그리웠다
푸르른 잎이 한들거리는 숲

잎과 잎사이로 내리는 맑음

문명의 이기에
피로해진 눈을 쓸어내리고

세상의 모든 소음을 잠재우고
고요가 흐르는 녹색정원

도심을 뒤로
녹색의 품으로 들어가는 길은

내 그리운 어머니 품
아련함이 혈관을 타고 흐른다

푸르른 평온에
나를 누인다

아~평온
나의 어머니~

숲의 안온함이 스며든다
어머니의 품

 

머물고 싶다

오래도록...

 

 

달성습지

초입에서 보이는 이 나무

주변정리를 깔끔하게 해 놓았다

나무 아래 피크닉 딱~ 좋겠는걸

찜~ㅋ

 

토끼풀 한 무디~

 

투명하고 깔끔하고

시원하니 작업해놔씀 쵝오~

 

이런 문구가 많이 보인다

숲 곳곳에 경고문이다

조심하자~

 

꽃가루기 두둥실 날아다니다

길을 만들고

 

하얀 찔레꽃이 자주자주 보인다

가까이 갈 수 없어서 불편하지만

 

간혹 가까이도 있음에 ㅎ

 

돌아 나오니 벌써ㅎ

나무 아래 자리 잡은 사람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 주차

주차장 옆에

음머~ 이쁜 것

작약이다

이곳은 개인 사유지인가 보다

사진 찍는데

안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눼눼~ ㅎ

주변에서만 후딱 담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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