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말 이른 시간
문 씨 세거지에서 찔레꽃을 만나다
능소화만 있는 줄 알았는데
찔레꽃도 있음에 깜놀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고운 자태에 빠진다
이 하얀 꽃
당췌 향기가 어찌나 좋던지
이른 시간의 맑음과
꽃향기에 매료되어 떠날 줄을 모르고
뒤에 알았음 댓글에 마삭줄 이라해서 그리알았는데
야생화방에서 정확한 이름을 ㅋ
백화등 이란다
흔히들 백화등과 마삭줄은 비스하여
혼동하기 쉽다함
실지로 수목원의 털마삭줄과 백화등을 비교해보면
사진상으로도 그의 상이했음을
헷갈리~~ ㅋ
돌아 나오다
다시 찔레~
문익점 동상 옆에서
아침 공기와 티타임 후
나온 김에 수목원도 찍는다
웁~ 광장의 잔디가 너무 고와서
푸르고 푸르고
시간을 어기지 않는
자연의 변화도 놀라움이다
산마늘 꽃도 동글동글
터널 위의 이나무도
어라? 꽃피네
근데 헐~
애도 꽃을 자세히보니 마삭줄인데
왜 향기를 못 맡았을까
뒤에 가서 확인드감
숲 속의 작약
불두화도
자연의 법칙을 따르는 시간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