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성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작약단지
쪼르르 달려가니 아침 햇살아래 쭈악~~
작약 그 붉은 빛
이제 갓 피어나는 듯
오랜시간을 반겨줄 것 같다
싱싱함이 햇살아래 반짝반짝 인다
이렇게 고운 아침을
읍성의 작약밭에서 침 흘리고 있다
어디를 보아도
싱싱한 작약의 미소가 빵~빵~
아직은 아무도 없는
우리만 있는 시간이다
돌고돌아 붉은 작약을 담기에 너무나 바쁜
아침 햇살보다도 더 신이난 작약밭에서
붉은 융단으로 둘러쌓인 청도 읍성
작약꽃 옆의 수련과 노랑붓꽃
읍성의 퍼즐이다
조금 있으니
이어지는 출사객들이 보이고
아침 9 시가 안된 시간인데 빨리들 오셨네
눈 가득 가슴 가득 담은 작약을 뒤로하고
바로옆의 꽃자리로 이동한다
언제나 고운 꽃으로 많은 사람들을 환하게 해 주는 곳
단아한 모습의 여인같은 꽃 금낭화
볼 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매발톱
이름보다 꽃~
꽃자리의 내부를 둘러본다
작년 이맘때쯤 왔으니
올 해는 어떤 새로움으로 만날까를 기대하면서
수국~이닷~
병꽃나무
투톤이네 이 것은
대전에서 본 것과는 조금 옅은색 이지만 역시나 이쁘다
산딸기 나무 꽃
보송보송 수국
병꽃 나무
처음보는 꽃 아주 신기하게 생겼다
보고 또 보고
인동 덩굴
붉은 인동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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