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동 고분군
큰금계국 뽑기는
애기자운과 솔붓꽃을 보호하기 위한 것 이라는 설명이 있다
능을 따라 고운 선
큰금계국의 모습이 이쁘긴 한데 하지만
여기선 나쁜 큰금계국이다
마치 빌딩과도 같이 높은
저렇게 큰 능을 뒤덮은 큰금계국이다
꽃의 수 만큼 많은 사람들
따가운 햇살
모자쓰고 긴 옷으로 장갑까지 무장을 해도
얼굴이 익을라 한다
빨갛다 열이 폴폴
여기 아닌 다른곳에 피었다면
아마도 관상용으로 누군가가 쳐다는 볼 꽃 이겠지만
여긴선 안된다~~~
뽑아서 자루에 담고 담고
능을 올랐다 내렸다
여긴 아마도 제일 큰 능 인듯
전체 인원 총동원해서 순식간에 싹 뽑아버림 ㅎ
조금씩 정리가 되는 초록의 실크
그 많은 능을 정리한
큰금계국 보따리들~
노랑이 초록으로 변신했다
부드러운 실크
큰금계국
도로나 하천에 피었다면
관상용으로 환영 받겠지만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흔히들 알고 있는
이 꽃은 큰금계국이다
큰금계국 뽑기는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 위기종인 애기자운과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솔붓꽃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덧붙인다